정말~ 만족도 300%의 드레스입니다.

설명? 다 필요없어~! 이쁘다고 난리입니다.

미국을 평정한 고고한 이 드레스를 어떻게 설명하면..

제대루 설명했다고 소문이 좀 날까요?



전... 3월 중에 중요한 오디션이 서너개 있었기에..

점잖고 우아하면서도 유닉한 드레스가 필요했습니다.

백화점을 뒤져보았지만.... 마땅한 녀석이 없었던 차에..

뜻밖에 녀석을 발견... 갈등 전혀 없이 주문했죠...

미국까정 일부러 주문하는 수고를 할 필요 있을까 싶기두 했지만..

미국에서 찾아댕길 수고에 비할 바가 아닌 것 같았거든요.



선택은... 말그래도 적중했습니다.

느므느므 이뻐요... ㅜ.ㅜ



오디션 들갈 때 마다...

멋진 드레스라고들.... 어디서 샀느냐고들....

미국 촌놈들... 엄청 물어대더군요.

탐내는 그 눈빛들...캬~





직접 보지 않으면...

직접 입어보지 않으면....

녀석의 진가를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봐야 알아요, 정말...



그래도.... 짧은 언변으루 설명을 짜내자면....

먼저.. 실루엣....!!

어깨라인과 소매 라인은 가히 이 드레스의 절경이라고 해야할 듯 싶습니다.

슬림하고 가녀리게 보이게 한다는 점은 물론... 매우 우아하고 기품 있어요.

그 옛날 앤 셜리의 마음을 온통 빼앗았던 바로 그 "볼록~ 소매"의 완성이라고나 할까요?

소매와 어깨 라인이 느므느므 이뻐요.

또 허리 라인이 약간 높은데... 하체를 길어보이게 한다는 점 외에도..

노래 하는 사람 입장에서 참 편했어요... 백점짜리 오디션복~ 이었습니다. 정말...

약간 높은 허리 라인에 리본 을 묶어주는 정도의 쎈쑤~!

시선 정복 및 체형 커버에 두루 효과 입증~!!

치마 라인은 약간 풍성한 편으로... 당근 편할 수 밖에 없는 구조에....

촌시럽게 붕붕~ 스타일 아니구요 우아하게 흐르는 정도로 과유불급을 맘에 담은... 바로 그.. 적당의 미... 를 보여주죠...

치마 하단은 레이스 처리 되어 있는데...

솔직히... 없어두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디쟈이너가 레이스를 다는데는 다 그런 이유가 있구나.. 깨달을 수 있을 만큼.....

적소에 적당한 매력을 달아준 거드라구요...

전체적인 느낌에 매우 충실하구요... 특별한 느낌에 그 만한 디테일도 또 없을 듯 싶네요.

소재는 타프타 소재라고 해서.. 다소 무거운 느낌을 상상했는데..

전혀 무겁지 않았아요..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구요... 구김에 강한 편입니다.

무광택 실버 느낌이예요. 번들번들은 아니지만... 윤택한 느낌 있어요. 은은한 광택....

무광택 실버 느낌이 가장 가까운 설명같아요. 광이 나지만.. 또 광이 없는.... 아이러니 소재....

좀 더 무거운 느낌의 소재를 선택했어도 무리는 없었을 것 같아요.

착용감은 매우 가볍고 편한 편...

살짝 불안스러울 수도 있는 점은 허리 단추 하나와 굵은 허리띠로 여밈이 끝이 라는 것...

여밈분에 여유가 있긴 하지만.. 살짝 조심스럽더군요..

속 단추로 여밈 처리 두 개 정도 있었음 싶기도 했어요...

코트 스탈루 입을 수두 있겠지만....

전 드레시하게 원피스로 입었구요...

평상시 원피스로만 입기엔... 파임과 여밈이 만만치 않아요...

셔츠나 블라우스를 안에 입든가......똑딱이를 달든가...(?) 몬가 장치가 필요할 듯....

물론 저야... 오디션 용이었던 데다가... 호혜평등의 나라 미쿡에 있는 관계로~

몹시 흡족한 마음으로 입었지만....





아앙~ 정말 이뻐요...

항상 만족이지만.. 이번엔 특히요.

봄맞이 이벤트 제품에 이녀석두 포함되어 있더군요...

올봄엔 다 같이.... 감사한 가격에..

그레이스 켈리~ 혹은 이사벨라 롯셀리니~ 함 되어 봅시다 우리~

---고 소영님께서 보내주신 착용후기&사진입니다.
좋은 말씀과 예쁜 사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